내가 하고 싶었던 말

연예 | 2009/09/11 10:38 | 22세기 친구
과거 유재석은 짜증나는 찌질이 스타일

예전 서세원이 진행하던 토크쇼에서 자신의 친구이야기랍시고 약간 막나가는 이야기로 주목을 받았었지. 문제는 그게 뻥이라는거야. 기억하는 사람은 기억할껄. 그런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모두들 국민MC 어쩌구하니깐 자신도 행동을 조신하게 하는 것이겠지. 그것도 긍정적이라면 긍정적.

그래 좋게 보자. 좋게...
  1. 22세기 친구의 생각

    Tracked from 22cfriend's me2DAY 2009/09/11 10:40

    내가 하고 싶었던 말

  2. 진사야 2009/09/12 08:12 답글수정삭제

    그만큼 사람이 성숙해진다는 증거이기도 하니까,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 어차피 인간이란 불완전한 존재 아니던가.

  3. 미스빡스 2009/09/22 23:49 답글수정삭제

    예전에 메뚜기 탈쓰고 나와서 애기들이랑 얘기하고 웃고 그런모습만 생각나지
    서세원 쇼에서의 모습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

    근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은 1000% 동감이에요.

  4. 비·소녀시대·장동건…2만 명 개인정보 빼내 거액 사이버머니 챙겨

    Tracked from   StoryBlog v5.5 2009/09/23 17:39

    [중앙일보 정영진] 경기도 의왕경찰서는 22일 포인트적립업체 콜센터에 근무하며 빼낸 2만여 명의 회원정보를 이용, 인터넷쇼핑몰에 신규 가입해 사이버머니를 챙긴 혐의(사기 등)로 천모(21·공익요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천씨가 빼낸 회원정보에는 가수 비와 원더걸스·소녀시대, 배우 장동건·조인성씨, 개그맨 유재석씨 등 유명 연예인 30여 명의 주소와 전화번호·주민등록번호 등이 포함돼 있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는 2007년 7월부터 지난해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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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시장으로 갔을까?

정치 | 2009/09/11 09:50 | 22세기 친구
시장 곁에서 자란 경험이 있는 나로선 그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싫지만은 않다. 특히 오후 시간 장이 한창일 때 어머님과 같이 걸었던 그 경험은 아직까지 선명하게 남아있다. 생선을 들고 '고등어 3백원~'을 외치던 생선장수와 옆에서 나무판 위에 올려놓은 파묶음을 판매하던 할머니 무리들...그런 삶이 살아 숨쉬는 공간을 경험하기란 이제 쉽지않다.

전통시장보다는 대형마트로, 물건 흥정보다는 인터넷 가격 비교 사이트로 몰리는 지금...그는 왜 시장으로 갔을까? 그가 욕쟁이 할매에게 국밥이나 얻어먹으며 바랬던 것은 무엇일까? 그가 전통시장 순회 공연을 하며 시민들의 환호속에서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

만약, 만약에 말이다..대중은 그에게 '더 나은 삶'을 기대하고, 그는 대중에게 '개인 추억의 회상'을 기대한다면....동상이몽도 이정도면 겁나게 슬픈거다. 동상이몽이 아니길 간절히 바랄 뿐이지.
  1. 22세기 친구의 생각

    Tracked from 22cfriend's me2DAY 2009/09/11 09:51

    그는 왜 시장으로 갔을까?

  2. BoBo 2009/09/11 11:36 답글수정삭제

    시장 옆에서 자랐어? 우와 나두! 나두!

    시장에서 내게 선명하게 남아있는 기억은 금속통에 담아있는 시뻘건 선지들과 추석이나 명절날이면 시장통때문에 보이지 않던 시장 옆 역 광장이 뻥 뚫려서 보이는 것이 참 신기했었지. 그 많던 인간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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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와 마녀사냥

IT n 과학 | 2009/09/10 12:54 | 22세기 친구
중세 유럽에서 마녀사냥에 대한 지식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그것이 얼마나 추악한 인간의 본성을 드러냈던 오욕의 기록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집단 히스테리와 가학에의 열망, 그리고 부에 대한 계층적 차이가 빚어낸 컴플렉스 등 모든 마이너적 감성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낸 잔혹극이 바로 마녀 사냥인 셈이다.

이런 마녀사냥의 감성은 현대에도 그 명맥을 고고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교통과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인간들의 감정적인 교류는 더욱 빠르고 활발한 상태이다. 그리하여 대중은 마치 길목을 지키고 있는 표범처럼 사냥감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다. '어느 한 놈 걸리기만 해라' Web 2.0이나 소셜미디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지금, 아이러니하게도 집단 지성보다는 집단 히스테리가, 협업보다는 협잡이, 공유보다는 공모가 더 많이 보인다. 결국 마녀사냥의 감성이 볼 땐 인터넷처럼 네트웍이 발달한 지금이 더 놀기 좋은 환경이라는 것이지.

어쨌건 저쨌건 대한민국이 싫다는 말 한마디에 잘 나가던 청춘이 한 방에 골로 갔다. 근데...대한민국 좋다면 그게 더 이상한 거 아냐?
  1. 진사야 2009/09/12 08:14 답글수정삭제

    사랑이 너무 충만하면 그게 되려 강박이 되어 역습을 하는 법이지. 어떤 것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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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夭折)한 여배우와 미디어

연예 | 2009/09/02 13:02 | 22세기 친구
요절() - 젊어서 일찍 죽음.

새벽이라고 하기도 뭣한 시간에 잠이 깨어 인터넷 뉴스를 봤다. 배우 장진영의 사망소식이 인터넷 포털 뉴스란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나이도 얼마되지 않은 나이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간 내 기억 속의 그녀는... 반칙왕에서의 그 무뚝뚝한 행동 뒤에 숨어있는 여성스러움과 상냥함, 그리고 어느 CF에 나왔던 모습, 그리고 암투병을 한다는 뉴스에서 접한 그녀...가 전부다. 그러고보니 그녀에 대한 내 기억은 반칙왕 하나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죽음은 개인적으로도 안타깝기 그지없다.

부모가 죽으면 산에 묻지만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심정이 어떨 것인지 쉽게 짐작하기 힘들다. 그리고 그녀를 사랑했다는 한 젊은이의 심정도...문제는 이런 요절을 미디어라는 주방장은 자신들의 입맛대로 칼질하고 반죽하고 조리하여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내거나 '음모'를 만들어낸다. 이젠 요절도 대중에 의해 소비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그 부모의 마음이나 배우자의 마음따윈 아랑곳하지 않는 뻔뻔함도 대중의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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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정치 | 2009/08/25 10:35 | 22세기 친구
민주화의 상징, 나라의 기둥 등등의 수식어를 사용해서 그의 상징성을 높이기보다는 그저 그의 삶을 직면하기를 원한다. 그의 상징성을 높이면 결국 그는 하나의 아이돌이 될 것이고 숭배자와 그것을 이용하려는 Post 인물을 되기를 바라는 이들만 남을 것이다.

그의 삶은 그저 자신의 신념을 위해 행동을 해왔던 한 사람의 삶으로 비춰져도 족하다.
태그 :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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